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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규정 강화!3월1일부터달라지는 항공규칙 총정리

보헤미안킴 2025. 3.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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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규정

 

 

다가오는 3월 1일부터 비행기를 탈 때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반입 규정이 대폭 강화된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에어부산 화재사고(1월 28일)를 계기로 국토 교통부가 기내 안전관리의 체계를 한층 강화한 결과인데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번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여행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하물 위탁 금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반입 규칙 변경 

이제 수하물에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넣어가는 건 절대 금지됩니다.

혹시나 "짐에 넣어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가는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당황스러움을 겪을 수 있어요.

 

  • 수하물위탁금지:보조 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짐칸에 맡기는 것 불가
  • 기내 선반 보관 금지:기내에서도 선반 위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되며,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이 규정은 기내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입니다. 특히 비행 중에 배터리가 과열이 되거나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본인이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어디까지 가능할까?

 

기내 반입이 아예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의 전력량(wh)과 제한이 생겼습니다.

  • 100wh이하:최대 5개까지 반입 가능
  • 100wh~160wh: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반입 가능
  • 160wh초과:기내 반입 금지

※혹시 고용량 보조배터리를 챙길 계획이 있으시다면 , 항공사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인을 받으면 보조배터리에 별도 스티커가 부착되고, 보안 검색 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승인을 받지 않은 보조배터리는 현장에서 압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기내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보관 방법도 중요!

이번 규정 강화의 핵심은 보관방식에도 있습니다.

단순히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 단자 보호 필수:보조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 보호 파우치나 지퍼백(비닐봉지)에 넣어야 합니다.
  • 기내충전금지: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좌석 주머니 보관:배터리는 좌석 틈새에 끼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열, 부풀어 오름 등 이상 증세가 보인다면 즉시 승무원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항공사에서는 단락 방지용 투명 비닐봉지를 체크인 카운터나 기내에 배포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챙기세요!

 

규정 위반 시 어떤 일이 생길까?

규정을 어기면 그냥 넘어가진 않습니다.

  • 미승인 보조배터리 반입-항공사 인계 후 추가 확인
  • 위반 사례-월 1회 항공사 통보-시정조치 요청 특히 셀프 체크인(키오스크) 이용 승객에게는 항공권 예약 단계부터 5단계 반입 수칙 안내가 진행됩니다. "몰랐다"라는 핑계는 통하지 않으니 미리미리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변화! 꼭 알아두세요

국토부는 이번 규정을 통해 보조배터리뿐 아니라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사고 증가도 반영해 전자담배 기내 반입과 보관방법까지 강화했습니다.

특히 에어부산 화재 사고가 보조배터리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추가 규제도 검토 예정입니다.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반입 규정!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비행 중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꼭 숙지해야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가 반입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체크해 보세요!

혹시 다른 규정이 궁금하시다면, 탑승전,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